韩媒:韩企拟在韩政府提议中韩元首会谈之际送上“投资大礼”
韩언론“韩기업,한-중 정상회담 맞춰 중국에 투자 ‘깜짝선물’ ”
韩媒日前盛传有关韩国总统文在寅将访问中国一事。对此,韩国外交部发言人给予证实:“韩中正通过外交渠道就总统文在寅访华事宜进行磋商。”韩民族日报》27日又报道称,在韩国政府提议12月举行韩中元首会谈之际,韩国大企业预计将在元首会谈期间公布对华大规模投资计划。目前,韩国政府正对LG display在华推进的投资批准时间进行协商。
한국 외교부 대변인은 한국 언론이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하자 “한중 양국이 외교 채널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중국 방문에 대해 협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겨레 신문은 27일 한국 기업들이 한국정부의 12월 한중 정성회담 제의를 앞두고 정상회담 기간 중에 중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한국정부는 LG디스플레이의 대중국투자의 승인 시점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26日,韩国产业通商资源部(以下简称产业部)高层人士被问及“批准韩国LG display在华投资是否与促进中韩元首会谈有关”时表示:“除了担心技术外泄以外,还在综合考虑国家安保影响、工作岗位减少之类的对国民经济带来的影响。”该人士透露:“驻华大使等人士似乎在考虑韩中元首会谈,并了解到青瓦台也有考虑此事的气氛。
26일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로 한다)의 고위급인사는 “한국 LG display의 중국 투자에 대한 승인은 중한 정상회담을 위한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기술 유출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국가 안보, 일자리 감소 등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주중 대사 등 관계자는 한중 정상회담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으며 청와대도 이에 대해 고려하고 있는 분위기다” 라고 덧붙였다.
《韩民族日报》分析称,作为促成韩中元首会谈的“惊喜礼物”之一,韩国政府的这一方针是准备韩国企业大规模对华投资,并以此为契机,缝合“萨德”矛盾,营造两国间和解氛围。
한겨레 신문은 한중 정상회담의 ‘깜짝 선물’ 중 하나로서 한국 기업의 대중국 대규모 투자를 계기로 한국정부가 사드 갈등을 봉합하여 양국간의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분석했다.
此外,报道还称,韩国三星电子公布扩大在西安工厂投资计划的可能性也在变大。韩国政府有关人士表示,三星电子预计明年初申报扩大对西安工厂的投资。
또한 한국 삼성전자의 서안(西安) 공장 투자 확대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내년초에 서안공장에 대한 투자확대를 신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 '사드매듭' 물밑조율...APEC 이전 해법 나올까
韩中悄悄为萨德解结 APEC前会否找到出路
청와대가 중국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갈등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물밑에서 접촉하고 있다. /다음달 10~11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법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为解决萨德问题,青瓦台正与中国方面暗中协调。下个月10~11号,APEC峰会将在越南召开。能否在该会议举办之前,找到切实具体的解决方法,成为关注焦点。
29일 청와대에 따르면 청와대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중 양국의 최대 갈등 현안인 사드 문제를 원만하게 풀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우리 측은 사드 문제를 마무리 짓고 APEC에서 양자 정상회담을 열어 한중이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가자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정상회담 준비 일정 등을 감안할 때 이번주 조율 결과가 나올 수 있으며 그 결과를 어떤 식으로든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이번주 초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로서는 지켜보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据青瓦台29日消息称,青瓦台为了在APEC峰会前,顺利解决韩中两国当前最大问题——萨德,正从多角度发力。据悉,韩国方面争取为萨德问题画上句号,在APEC期间召开两国首脑峰会,两国构建面向未来的合作关系。青瓦台的某相关人士透露了当前情形,“考虑到首脑峰会的准备日程等,本周协调有望见分晓。不管采取何种形式,都有望公布结果”。此外该人士还称:“本周初将是关键时期,目前重要的是静观其变”。
물밑 접촉으로 예상되는 결과는 크게 세 가지다. /조율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이번주 중 사드 갈등 봉합에 대한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 /수위는 우리 입장에서 사드는 국가 안보를 위해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중국의 우려를 ‘이해’한다는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물밑에서 타협점을 못 찾으면 이를 그대로 안고 APEC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진행할 수도 있다. /사드에 대한 정확한 입장 정리 없이 양국 관계 개선만 진행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非公开接触预计会带来三种结果。倘若协调成功,本周将会传出萨德矛盾化解的信号。虽然从韩国立场来讲,萨德是为确保国家安全不得不采取的手段,但很可能传递理解中国顾虑的信息。若私下无法达成妥协,可能将问题暂且搁置,召开APEC韩中首脑峰会。也有人指出可能不对萨德立场做准确梳理,仅努力促进两国关系的改善。